집중호우가 이어진 지난 13일 오후 2시쯤 강원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
철원·화천·양구 등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150~230㎜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낙석과 나무 쓰러짐 사고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0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동송 230㎜, 화천 광덕산 190.5㎜, 양구 오천터널 163㎜, 춘천 부다리고개 145㎜, 인제 90.8㎜, 횡성 77㎜ 등이다.
설악산 67.5㎜, 고성 미시령터널 47.5㎜, 양양 오색 44.5㎜ 등 주요 산지에도 40~70㎜가량의 비가 내렸다.
이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도 잇따랐다.
지난 13일 오후 9시 20분쯤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인근 도로에서 낙석이 발생했다.
또 원주 3건, 인제 2건, 홍천·평창·철원·화천 각 1건 등 6개 시·군에서 9건의 나무 쓰러짐 사고가 이어졌다.
설악산 10곳과 치악산 12곳 등 2개 국립공원의 등산로 22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북한강 수계 댐들도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춘천댐과 의암댐은 각각 초당 1362t과 1510t의 물을 하류로 방류 중이다.
이로 인해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서 서천리 구간 도로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13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4일 밤까지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에 20∼60㎜, 북부 내륙과 산지에 5∼20㎜, 동해안에 5∼1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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