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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한림대성심병원서 이틀째 안과 외진… “‘실명 위기’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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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어 14일도… “정기적 외부 진료 필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안과 진료를 받았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외진을 나간 것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부터 약 10분간 한림대성심병원 안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날 진료는 전날 같은 병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윤 전 대통령 측은 “정기적인 외부 진료가 필요한 상태”라며 “이미 ‘실명 위기’ 진단을 받았다. 주기적으로 체크를 해야 실명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당뇨망막증 진단을 받은 점을 내세우며 안과 질환 관련 시술을 세 달째 받지 못 해 실명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12일 서울대병원 주치의의 안과 진료를 예약하고 구치소 측에 외부 진료를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구치소 측은 서울대병원이 관내 병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부 진료를 허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관내 대학병원인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진료를 받겠다고 다시 구치소 측에 신청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과 이날 모두 외래 시간(오전 8시30분부터)을 피해 진료를 받았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소견상 필요하고 운영상 지장이 없다면 모든 수용자들에 대해 외부 진료를 나갈 수 있도록 진료하는 편”이라며 “수용자를 특정해 설명할 수는 없지만, 외진 스케줄을 잘 협의해 진행 가능한 사안이라고 본다”고 했다.

박아름 기자 beaut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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