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S4·엑스박스 원 지원 중단…차세대 콘솔로 전환

[AI리포터]

배틀그라운드 [사진: 펍지스튜디오, 크래프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온라인 배틀로얄 슈터 '배틀그라운드'가 마침내 구세대 콘솔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는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Xbox) 시리즈 X/S 버전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PS4와 엑스박스 원(Xbox One)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펍지에 따르면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차세대 콘솔에서도 PS4·엑스박스 원 버전으로 실행되지만, 이는 기술적 한계를 동반했다. 펍지는 이번 전환이 더 안정적인 콘솔 환경을 제공하고, 향후 업데이트에서 원활한 경험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데이트 후 PS5 버전은 1440p 해상도에서 60fps로 실행되며, PS5 프로와 엑스박스 시리즈 X는 2160p 60fps를 지원한다. 두 고성능 시스템은 다이내믹 4K 해상도를 제공하며, 엑스박스 시리즈 S는 1080p 60fps 또는 1440p 30fps 옵션을 지원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11월 13일 이후 PS4·엑스박스 One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하거나 실행할 수 없으며, PS5 유저는 별도의 PS5 버전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엑스박스 시리즈 X/S는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 딜리버리를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또한 기존 계정 데이터와 구매 내역도 차세대 콘솔로 자동 이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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