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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한국 초연, 300회 공연 돌파…상반기 뮤지컬 흥행 1위

스포츠W 임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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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이 단일 시즌 300회를 돌파했다.

2024년 11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알라딘’ 한국 초연은 260회 공연으로 서울 공연을 마쳤고, 지난 달 11일 부산 드림씨어터로 무대를 옮겼다.



지난 13일 오후 2시30분, 마티네 공연을 기점으로 300회를 돌파한 ‘알라딘’은 이날 관객 전원에게 주연 배우 9명의 사인이 담긴 페이퍼 램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37명의 한국 초연의 주역들이 서울부터 부산까지 전 공연을 이끌어가는 가운데, 원캐스트로 출연중인 정열, 서만석, 육현욱 등이 동시에 300회 공연 기록을 세워 소감을 남겼다.

이아고 역의 정열은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목표가 ‘안정적으로 전 회차를 모두 해내기’였는데, 아찔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 목표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기쁨을 전했다.


카심 역의 서만석은 “연습실 첫날, 심장이 터질 듯이 설렜는데, 300회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1회부터 300회까지 매회 벅차올랐고, 이렇게 행복한 공연은 3000회도 가능하다”고 애정을 표했다.

오마르 역의 육현욱 역시 “26년간 뮤지컬을 하면서 단일 공연의 300회를 해본 것이 처음이다. 그 첫 경험을 ‘알라딘’으로 하게 되어 행복하다. 뭉클하고 울컥했던 기억도 많은데 남은 공연도 동료들에게 즐겁게 힘내자고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외 알라딘, 지니, 자스민, 술탄, 자파, 밥칵 배우들의 100회, 150회 공연 기록이 연일 세워지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한편 ‘알라딘’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원작을 무대로 옮겨낸 브로드웨이의 히트 뮤지컬로, 전 세계 2,100만 명이 관람했다. 알란 멘켄을 비롯해 토니상을 24차례 수상한 창작진이 완성했으며, 램프를 둘러싼 알라딘의 여정 속 담긴 사랑과 우정을 그려낸다.

서울, 부산 두 개 도시에서 연달아 공연하고 있는 ‘알라딘’은 이미 서울에서 7개월에 걸쳐 객석을 가득 채웠다.

‘알라딘’ 서울 공연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 KOPIS 기준 2025년 상반기 뮤지컬 흥행 1위를 차지했고, 부산 공연 역시 현재 티켓 예매율 상위 10위권 내 유일한 지역 공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알라딘’은 ‘알라딘’ 역의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지니’ 역의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자스민’ 역의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등 37명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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