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손흥민이 27일(현지시간) 다저스타다움에서 시구한다고 발표했다. [다저스 SNS]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LAFC)이 같은 연고지를 쓰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마운드에 오른다. 손흥민과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두 LA 슈퍼스타들의 만남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27일(한국시간 28일 낮 12시4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 게시물을 개인 SNS에 게재한 뒤 팀 동료인 라이언 홀링스헤드에게 “우리 연습해야겠네”라고 올렸다.
손흥민의 시구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데뷔전을 앞두고 펼쳐진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FC와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10일 MLS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이 처음으로 홈팬들을 만나는 무대이기도 하다.
손흥민과 오타니, 두 LA 거물급 스타들의 만남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과 오타니, 김혜성은 모두 같은 에이전시(CAA스포츠)를 두고 있다. 김혜성은 손흥민 이적 후 구단 SNS에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같은 지역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는 환영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