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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2만3500달러 뚫었다…한달만에 '최고가' 랠리

머니투데이 성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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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금리인하 압박발언에 상승 랠리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로이터=뉴스1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로이터=뉴스1


비트코인(BTC)이 한 달 만에 역대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14일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7시50분 12만3577달러로 상승, 지난달 14일 전고점(12만3091달러)을 경신했다.

오전 8시39분 거래가는 12만3564달러다. 전일 대비 2.88%, 전주 대비 7.4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4767달러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3.53%, 전주 대비 29.49% 오른 가격이다.

시총 3위 엑스알피(XRP·옛 리플)는 3.28달러로 전일 대비 0.58%, 전주 대비 9.78% 올랐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9월 50bp(0.05%포인트) 인하를 시작으로 금리인하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며 "어떤 모델로 보더라도 우리는 금리를 150~175bp(0.15~0.175%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전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뒤 9월 FOMC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94%로 산정했는데, 베센트 장관은 한술 더 떠 0.50%포인트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베센트 장관은 CPI 발표 당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올해 5~6월 고용지표 수정사태를 언급하며 "원래 수치대로라면 연준이 6~7월에 금리를 인하했을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가 생각할 건 금리인하 지연이나 데이터 부족을 벌충하기 위해 연준이 0.50%포인트 금리인하를 하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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