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복절 80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광복절 인지 비율과 중요성 인식도가 세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스1 |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광복절 인지 비율과 중요성 인식도가 세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광복절 인식' 조사 결과 광복절의 의미와 날짜, 주요 활동을 모두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82.4%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2.5%로 가장 높은 반면, 20대와 30대는 각각 77.7%, 72.4%를 기록하며 전체 평균을 밑돌아 젊은 층에서 광복절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확인됐다.
광복절을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전체 87.8%였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중요성 인식 비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60대는 95.2%로 높았던 반면, 20대는 77.3%로 가장 낮았다.
기업·브랜드의 광복절 애국 마케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0.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자의 19.7%는 이러한 캠페인에 우선적으로 참여한다고 했다.
광복절 기간 일본 브랜드·캐릭터 제품 소비에 대해서는 43.6%가 '소비를 줄이거나 피하겠다'고 답한 반면, 23.7%는 '영향 없다'고 했다. 세대별로 보면 40대(48.4%)는 절제하겠다는 의견의 응답이 가장 높았고, 20대(36.8%)는 가장 낮았다.
광복절 연휴 일본 여행에 대해선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29.8%로 가장 높았다. 반면 "개인의 자유이며 문제없다"는 응답은 19.2%로 나타났다. 피앰아이는 "이는 역사적 의미와 개인의 여행 선택권이 충돌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이밖에 "사회적으로 민감할 수 있다"는 29.2%, "특별히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응답은 9.5%로 집계됐다.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 계획에 대해서는 '집에서 쉰다'는 응답이 58.4%로 가장 많았으며, '특별한 계획 없음'(16.4%)과 '가족·지인 모임'(12.3%)이 뒤를 이었다. '일한다'는 응답(10.2%)은 '국내 여행'(9.6%)이나 '광복절 행사 참여'(5.7%)보다 높았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