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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올해 금리 1회 인하 전망 유지”

이데일리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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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견조 전제…7월 고용 부진에도 신중론
FOMC 내부, 9월 금리 인하 필요성 놓고 의견 엇갈려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전제하에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보스틱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레드베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한 번 인하하는 전망을 유지한다”며 “이는 고용시장이 견조하게 유지된다는 전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시장이 크게 약화하면 위험 균형이 달라지고 적정한 정책 경로도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7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고 이전 두 달 수치도 하향 조정되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에서는 9월 금리 인하 필요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전날 제프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고용 부진에도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고,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물가 억제와 고용 부양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하 가능성에 더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지난 7월 30일 금리 동결 당시에도 노동시장 우려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지지했었다.

연준은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경기 성장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금리를 동결해왔다. 미 노동부가 전날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에 따르면 7월 근원 물가 상승률은 확대됐으나 관세 대상 품목 가격 오름세는 6월보다 완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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