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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복판에 배치된 장갑차와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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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워싱턴 기념탑 인근에 일렬로 서 있는 군용 차량 옆에 주(州) 방위군 병사들이 대기하고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의 치안 상황 악화를 이유로 연방 정부가 경찰을 직접 통제하고, 주 방위군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하루 만에 실행에 옮긴 것이다. 트럼프는 “법과 질서·공공 안전을 다시 확립해야 한다. 워싱턴 DC는 폭력적인 갱단, 피에 굶주린 범죄자, 마약에 취한 미치광이들과 노숙자들로 가득 찼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워싱턴 DC에서 지지세가 높은 야당 민주당에서는 트럼프의 이 같은 조치에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깃들어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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