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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아내 욕을 해?”… 19세 알바생 야구방망이로 때린 사장

조선일보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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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11시20분쯤 전북 정읍의 한 고깃집에서 사장이 아르바이트 학생을 폭행하는 모습./뉴시스

지난 12일 오후 11시20분쯤 전북 정읍의 한 고깃집에서 사장이 아르바이트 학생을 폭행하는 모습./뉴시스


전북 정읍에서 한 고깃집 사장이 10대 아르바이트생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정읍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30)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0분쯤 아르바이트생 B군(19)이 자신의 아내인 가게 매니저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했다.

가게 방범카메라(CCTV)에는 A씨가 야구방망이를 든 채 바닥에 쓰러진 B군을 발로 밟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B군은 현재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이다. 병원 측은 B군이 둔기에 맞아 눈 부위를 다치는 등 상해가 심각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며 “현재로서는 상해진단서를 발급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B군은 “가게 매니저에게 욕설한 사실이 없다”며 “폭행을 당하는 중에도 이를 설명했지만 사장이 들어주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폭행에 사용된 야구방망이 등을 증거로 확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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