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요 외신들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구속 소식을 속보로 전하는 등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국에서 구속된 유일한 전 영부인이며, 또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구속 소식을 속보로 전하는 등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국에서 구속된 유일한 전 영부인이며, 또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AP는 "한국 법원이 이미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에 대한 구속을 명령했다"면서 한밤중 김건희 씨의 구속 소식을 긴급뉴스로 타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자초한 몰락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한국 대통령들의 불행한 결말을 연장했다며,
윤 전 대통령과 김 씨는 범죄 혐의로 동시 구속된 첫 대통령 부부가 됐다고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도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고,
미국 방송 CNN의 홈페이지 국제면에도 김 씨의 구속 소식이 주요 뉴스로 올랐습니다.
일본 NHK도 김건희 씨의 구속 소식을 홈페이지 1면에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역시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된 사례라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한국의 전 영부인, 부패 혐의로 구속됐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샤넬 가방 등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 씨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구속된 전직 영부인이라면서,
한국의 다른 전직 대통령 4명이 구속된 적이 있지만, 부부 동시 구속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주 김 씨가 특검 조사에 출석하면서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김 씨는 윤석열 정부와 윤 전 대통령을 추락시킨 수많은 부패 스캔들의 중심에 서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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