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힘, 특검 비판 참 뻔뻔...수사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대해 '정권의 충견' 특검 등의 발언을 내놓자, 김건희 구속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면서 할 말이 남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3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 씨 구속에 침묵한 국민의힘은 특검에 대한 정치공세와 수사 방해를 즉각 중단하고 정당한 수사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방탄에 나선 의원들의 사과도, '윤 어게인' 세력에 대한 단죄도 못 하면서 무슨 트집이냐, 뻔뻔하다면서, 국민의힘의 행태는 국민에 대한 모욕이고, 정의와 법치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침묵과 방조로 진실을 회피하는 국민의힘에 정당한 특검 수사를 가로막을 자격은 없다며, 특검을 공격하고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곧 범죄 행위이자,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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