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친선대사' 세븐틴의 또 한 번 나눔…"꿈 향해 달리는 청년 모두 응원한다"

[백현석 기자]

‘유네스코 친선대사’ 세븐틴의 또 한 번 나눔…“꿈 향해 달리는 청년 모두 응원한다” /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세븐틴이 또 한 번의 기부 활동을 펼치며 예비 청년들의 꿈을 지원했다.

13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세계 청년의 날을 기념해 'JOOPITER presents: sacai x SEVENTEEN' 경매 수익금 25만 달러를 유네스코에 전달했다.

이번 수익금은 세븐틴과 유네스코가 공동 출범한 세계청년기금(Global Youth Grant Scheme) 강화에 쓰일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해당 자선 컬렉션은 지난 6월, 세븐틴이 패션 브랜드 사카이와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주피터(JOOPITER), 그리고 퍼렐 윌리엄스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한정판 가죽 재킷과 시그니처 티셔츠, 인기 캐릭터 라부부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 디자이너 윤 안(Yoon Ahn)과의 협업 목걸이 등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세븐틴은 "데뷔 이후 청춘의 감정과 순간을 음악에 담으며 달려온 만큼, 세계 청년의 날의 의미가 각별하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청년들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2023년 K-팝 그룹 최초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연설과 공연을 펼쳤으며, 이듬해 유네스코의 첫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들의 기부금은 전 세계 청년 100개 팀의 자주적 프로젝트 추진에 지원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9월 13일과 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를 시작,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이어 9월 27일과 28일 홍콩, 이후 10월 미국 5개 도시, 11월~12월 일본 4대 돔에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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