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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산업 육성으로 문화강국 실현…연관산업 수출 50조원 목표

연합뉴스 임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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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분야 국정과제…K-컬처시장 300조원·방한관광 3천만명 달성
정책금융 10조원 투입·공연형아레나 설치…문화예술 관람률 70%로 확대
국민보고하는 국정기획위(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 홍창남 사회2분과장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5.8.13 hihong@yna.co.kr

국민보고하는 국정기획위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 홍창남 사회2분과장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5.8.13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문화 분야 국정과제는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한 세계 문화시장 주도권 확보'로 요약된다.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중점 전략 과제로 '5대 문화강국 실현'을 꼽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핵심 콘텐츠 및 연관산업 육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콘텐츠 및 연관산업 성장을 통해 'K-컬처시장 300조원', '연관산업 수출 50조원', '방한관광 3천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 10조원을 투입하고, 세제지원과 공연형 아레나 설치 등을 통해 콘텐츠 산업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콘텐츠 핵심 장르인 영상과 음악, 게임에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문학·뮤지컬·미술 등 K-아트와 한국어, 전통문화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또 푸드·뷰티·관광 등 K-컬처 연관산업의 동반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관광 콘텐츠 육성 및 외래 관광객 방문 환경 개선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문화분야 국정과제[국정기획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문화분야 국정과제
[국정기획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속적인 문화 성장을 위한 방편으로 국민의 문화예술 창작 역량 및 향유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창작 공간 확보와 예술인 복지 확대를 통해 자유로운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인문 역량을 개발하는 정책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2024년 63%였던 국민 문화예술 관람률을 2030년까지 70%로 끌어올린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다.

또 세대별 맞춤형 스포츠활동 지원 등 스포츠 향유 기반을 마련해 지난해 60.7%였던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을 2030년까지 65%로 높일 방침이다.


이날 발표된 문화 분야 국정과제는 정부의 최종 검토와 국무회의를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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