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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교육부장관 후보 지명 교원단체 "환영"

뉴스1 장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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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교사노조 한목소리…"통합적 리더십 기대"

최 "영광이지만 마음 무겁고 두렵다…청문회 잘 준비"



13일 오후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축하전화를 받고 있다. (세종시청 출입기자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13일 오후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축하전화를 받고 있다. (세종시청 출입기자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지역에선 환영 분위기다.

김은지 세종교사노조 부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교사 출신이고, 또 다양한 유·초 중·고등학교 교육 현실, 교사들의 고충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교육감을 교사노조에서 교육부장관 후보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추천서에서 "지난 11년 동안 세종교육의 도약을 이끌며, 전국 교육혁신의 방향을 제시해 온 상징적 리더"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은 분절적 개선이 아닌 전면적인 전환과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한 중대한 시기다. 이처럼 엄중한 시기에 국가 교육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통합적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최 교육감을 추천했다.

이상미 전교조 세종지부장도 "우리나라 교육 전체를 위해서 (최 교육감의 장관 지명을) 환영한 만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학교 민주화나 교원 정원 확대, 교사 정치 기본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역할을 해 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최교진 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을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발표 시간 나성동 한 영화관에서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하던 중 지명 소식을 접한 최 교육감은 교육청으로 복귀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교육감은 "영광이긴 하지만 무겁고 좀 두려운 느낌"이라며 "어쨌든 잘해야 될 듯 싶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청문회를 잘 준비하겠다. 정책에 관한 얘기는 지금 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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