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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 피해자 지원 단체 "입국심사서 부당 억류 일본 사죄해야"

연합뉴스 정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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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광주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
[광주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13일 "일본 당국은 한국 시민단체 활동가들에 대한 부당한 억류 조치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징용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단체인 시민모임은 이날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낸 성명에서 "일본 입국 심사 과정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2시간가량 부당 조사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국언 시민모임 이사장은 지난 7일 오후 나리타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입국했는데, 1시간 40분 동안 방문 목적·행선지·숙박지 등을 억류된 상태에서 조사받았다.

시민모임은 "이는 정식 수교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에 대한 외교적 결례"라며 "매번 일본을 방문할 때마다 횡포를 당하는 것은 블랙리스트가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정부는 국민이 겪고 있는 부당한 처우에 대해 실태를 조사해야 한다"며 "상호주의 입장에서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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