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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미안해" 워킹맘의 '눈물 젖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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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가 둘째 딸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며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방송인 이지혜가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지혜 SNS 캡처

방송인 이지혜가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지혜 SNS 캡처


13일 이지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영상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지혜는 “아침에 둘째 아이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 엘리가 드레스에 장화를 신고 왔다. 소풍을 가면 많이 걸어야 할 텐데 아이가 발이 아플까 봐’라고 하시더라. 아차 싶었다”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몇 시 출발인지 묻고 바로 옷과 운동화를 가져다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딸의 소풍 소식을 잊은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순식간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워킹맘이지만 최선을 다해야지,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요즘 들어서 실수가 잦아지는 걸 느낀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특히 “어젯밤에도 책 읽어 달라는 아이에게 ‘한 시간 넘게 읽었는데 왜 자꾸 힘들게 하냐’며 아이를 타박했다. 눈물 난다”고 전하는 모습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녹화를 하고 와서 성대가 남아나질 않았다”며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알렸다.

이같은 이지혜의 자책 글에 네티즌들은 “주부인 나도 큰아들 소풍 까먹고 눈물 난 적 있다”, “여기서 어떻게 더 잘하냐. 아이들이 크면 고마워할 거다”, “나도 아이에게 책 읽어줄 때 타박하고 자는 모습 보며 반성문 쓴다”, “나도 오늘은 아이에게 책 많이 읽어줘야겠다” 등 공감을 보냈다.

이지혜와 큰딸 태리, 둘째 딸 엘리. 이지혜 SNS 캡처

이지혜와 큰딸 태리, 둘째 딸 엘리. 이지혜 SNS 캡처


한편, 이지혜는 2017년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딸 태리, 둘째 딸 엘리를 두고 있다. 이지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과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는 등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오고 있다. 태리와 엘리와의 시간도 공유하며 많은 워킹맘, 주부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이지혜는 SNS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함께 운영하며 팬들의 궁금증 해소, 일상 공유, 연예인 동료들과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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