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에 결별을 고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AP 연합뉴스 |
파리 생제르맹(PSG)의 잔루이지 돈나룸마(26) 골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참가 명단에서 제외된 뒤 팀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인 돈나룸마는 13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작별을 고했다.
돈나룸마는 “(파리에) 도착한 첫날부터 제 자리를 차지하고 PSG의 골문을 지키고자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안타깝게도 더는 팀의 일원으로 성공에 기여할 수 없다고 누군가 결정했다. 실망스럽고 낙심했다”고 적었다.
또 “(안방 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갖고 싶다. 만약 그렇게 되지 못하더라도 여러분의 지지와 애정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절대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팀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은 14일 유로파리그를 제패한 토트넘과 슈퍼컵 단판전을 벌인다. 우디네/AFP 연합뉴스 |
돈나룸마의 SNS 글은 14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유럽축구연맹 슈퍼컵 대결을 앞두고 명단에서 제외된 뒤 나왔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파리 생제르맹은 유로파리그를 제패한 토트넘과 슈퍼컵 단판 대결을 벌인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돈나룸마는 애초 재계약을 원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관계가 틀어졌다. 돈나룸마는 지난 시즌 팀 성공의 중추적인 구실을 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최근 릴에서 뤼카 슈발리에 골키퍼를 영입했다.
엔리케 감독은 “나에게 100% 책임이 있다. 이번 결정은 우리 팀이 필요로 하는 골키퍼의 유형과 관련 있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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