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RTX PRO 2000 블랙웰(엔비디아 제공) |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엔비디아가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GPU 'RTX PRO 4000 블랙웰 SFF 에디션'과 'RTX PRO 2000 블랙웰'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미국 시그라프(SIGGRAPH)에서 두 신제품을 공개하며 기존 대비 절반 크기 폼팩터에서 더 강력한 AI 가속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RTX PRO 4000 블랙웰 SFF 에디션과 RTX PRO 2000 블랙웰은 4세대 RT 코어와 5세대 텐서 코어를 탑재해 전력 소모를 줄였다. 엔지니어링·설계·콘텐츠 제작· AI·3D 시각화 등 전문 워크플로 전반에서 성능을 끌어올렸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RTX PRO 4000 SFF는 이전 세대 대비 AI 성능을 최대 2.5배,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1.7배 높였고 RTX PRO 2000은 3D 모델링 속도를 1.6배, CAD 성능을 1.4배, 렌더링 속도를 1.6배 각각 개선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는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엔터프라이즈급 AI 구축·배포 툴을 제공한다.
'코스모스' 플랫폼은 로보틱스·자동화·피지컬 AI에 최적화된 월드 파운데이션(WFM) 모델을 지원한다.
'코스모스-리즌1-7B' 모델은 RTX PRO 4000 SFF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3D 설계·시뮬레이션 플랫폼 '옴니버스'는 디지털 트윈과 시각적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작고 효율적인 폼팩터도 AI 가속을 요구하는 시대"라며 "블랙웰 기반 RTX PRO가 전문 워크플로우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용어설명> ■ GPU 그래픽처리장치(Graphics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이미지나 영상 같은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개발된 장치. 데이터를 병렬 방식으로 한 번에 대량으로 연산 처리 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필수 컴퓨팅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 워크플로 워크플로(Workflow)는 작업 흐름 또는 업무 절차로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한 일련의 과정이다. 업무가 어떤 순서로 누가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는지를 시각적으로 또는 논리적으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 폼팩터 폼팩터(Form Factor)는 제품의 물리적 외형·크기·구조적 형태를 의미하는 용어다. 컴퓨터 하드웨어(메인보드·하드디스크 등)의 규격을 지칭하는 데 주로 사용되다 최근 스마트폰·배터리·각종 전자기기 등 다양한 분야서 제품의 크기·형태를 설명할 때 쓰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