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현대차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파업 절차 밟기로

매일경제 서대현 기자(sdh@mk.co.kr)
원문보기
올해 임단협 교섭 난항
중노위 쟁의 조정 신청


현대차 노사 임단협 교섭 <자료=현대차>

현대차 노사 임단협 교섭 <자료=현대차>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이유로 파업 절차를 밟는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제17차 임단협 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사측 안을 일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측이 응하지 않아 교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하고 파업 찬반투표에 나서는 등 파업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올해 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년 연장, 주 4.5일제 도입을 요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관세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노조가 교섭 결렬을 선언해 유감스럽다”면서도 “향후 조정 기간에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합의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전기차 판매가 부진함에 따라 오는 14~20일 아이오닉5와 코나EV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 12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울산1공장 12라인 일시 가동 중단은 올해 들어 6번째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