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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이슈] 이창근 손가락 골절→수술 받아 한동안 결장...아챔 노리는 대전에 최대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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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창근은 수술을 받으면서 한동안 출전이 불가하다. 후반기 대전하나시티즌 최대 변수다.

대전은 시즌 내내 부상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순항했을 때를 제외하면 계속 부상자가 발생했다. 여름에 대거 영입 후에도 여승원, 에르난데스 등이 부상을 당했고 박규현까지 탈장 수술을 받아 나서지 못했다. 밥신은 회복 후 무릎 반월판에 부상을 입었고 수술 후 염증이 발생해 재수술을 받아 사실상 시즌아웃이다.

여기에 이창근까지 이탈했다. 이창근은 대전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경기마다 신들린 선방을 펼쳐 위기를 막아주는 골키퍼다. 대전이 잘할 때도, 부진할 때도 이창근 활약은 돋보였다. 승점을 벌어주는 활약으로 대전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골키퍼다.

지난 수원FC전에서도 선발로 나섰던 이창근은 전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골대에 맞았다. 간단하게 처치를 한 후 경기에 나섰지만 뛸 수 없었다. 이창근이 빠진 후 공교롭게 2실점이 나왔다. 다행히 경기는 3-2 승리로 마무리됐지만 이창근 상태는 우려스러웠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창근 부상이 심각한 것 같다. 자칫 잘못하면 수술을 해야 한다.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손가락이 골대에 부딪히면서 골절이 된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창근은 12일 수술을 했고 한동안 출전이 불가하다는 진단을 들었다. 회복 정도에 따라 결장 기간은 더 줄어들 수도,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이창근 이탈은 다른 어떤 선수보다 타격이 크다. 대전은 승점 42를 획득해 현재 2위에 있지만 아래 팀들과 차이가 적다. 언제든지 2위를 내주고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대전은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회 진출권을 노리고 있는데 4위 아래로는 일단 내려가면 안 된다. 그동안 침묵했던 주민규가 수원FC전에 살아나고 여러 이적생들이 자리잡아 공격력은 좋아졌는데 이창근이 빠져 후방 불안이 생긴 상황이다.


이창근 빈자리는 이준서, 이경태가 경쟁할 예정이다. 이준서는 2021년부터 대전에서 뛰고 있는 1998년생 골키퍼로 이창근 백업으로 계속 뛰어왔다. 지난 수원FC전에서 깜짝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경태는 안정감을 보여줘 향후 활용될 수 있는 경쟁력을 확인했다. 황선홍 감독의 선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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