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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승부수 '신의 탑'에 태초의 영웅 참전, RPG 시장에 던지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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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넷마블이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원작의 초기 영웅과 새로운 성장 시스템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는 기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이용자 유입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신규 동료 SSR+ 등급 '[태초인] 차'와 XSR+ 등급 '[숨겨진 화원] 도원'을 추가하고 SSR 동료를 SSR+ 등급으로 상향하는 '동료 SSR+ 등급 강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등장한 '[태초인] 차'는 웹툰 원작에서 평화의 장벽에서 깨어난 전쟁 영웅이자 탑 최초의 사람들 후예로 등장하는 비중 있는 인물이다. 게임 내에서는 강력한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로 구현돼 필살기 사용 시 폭발적인 화력을 뿜어낸다. '[숨겨진 화원] 도원' 역시 원작의 인기 캐릭터로 10가문 직계조차 위협할 만큼 강력한 신수 제어술을 지닌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단순히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함께 도입된 '동료 SSR+ 등급 강화' 시스템은 이용자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SSR 등급 동료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더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이는 캐릭터 수집형 RPG 장르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파워 인플레이션'에 대한 넷마블식 해법으로 해석된다. 보통 신규 캐릭터가 출시될수록 기존 캐릭터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애정을 갖고 키워온 캐릭터를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캐릭터에 대한 이용자의 애착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플레이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를 낳는다.


이러한 전략은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 구도와도 맞닿아 있다. 호요버스의 '원신'이나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등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경쟁작들은 매력적인 신규 캐릭터를 꾸준히 출시하면서도 기존 캐릭터의 활용도를 유지하는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넷마블 역시 '신의 탑'이라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강화하고 기존 자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보인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신규 캐릭터 특별 소환 이벤트와 신규 PvE 콘텐츠 '가디언 로드'를 운영한다. 특히 데이터 타워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최상위 등급인 '[숨겨진 화원] 도원'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원작의 핵심적인 인물들을 게임에 구현하고 이용자분들이 보유한 동료들을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글로벌 조회수 53억회를 돌파한 원작 웹툰의 인기를 등에 업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치열한 수집형 RPG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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