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이상민·서태훈, 개그와 트로트 조합…'웃기는 트롯쇼' 론칭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서태훈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웃기는 트롯쇼' 막이 오른다.

오는 30일부터 전국 순회 공연을 시작하는 '웃기는 트롯쇼'는 국내 최초로 개그와 트로트 장르를 접목한 신개념 공연이다.

이상호·이상민 형제의 찰떡 호흡과 서태훈의 위트 넘치는 무대 매너, 그리고 세 사람의 트로트 실력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단순한 개그와 노래의 나열이 아닌,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콩트 형식의 무대와 트로트 라이브 무대가 이어지는 구성이다. 중장년층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이상호·이상민은 "예능에서 보여주던 우리 모습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형 개그'를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웃고, 노래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태훈 역시 "요즘 웃을 일 없는 세상에, 유쾌한 한 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트롯으로도, 개그로도 울고 웃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봉상민 (주)포에스제이컴퍼니 대표는 "첫 공연인 만큼 많은 관객들이 관람해주셔서, 함께 즐기고 웃으면서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는 공연이 되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웃기는 트롯쇼'는 30일 수원 AK아트홀을 시작으로 광주 ,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NOL 티켓(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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