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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FA’ 강백호, 美 에이전시 계약→‘MVP 출신’ 옐리치와 한솥밥…그러나 올시즌 성적이 ‘주춤’하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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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가 미국 에이전시인 파라곤 스포츠와 계약을 맺었다. 사진 | 파라곤 스포츠

강백호가 미국 에이전시인 파라곤 스포츠와 계약을 맺었다. 사진 | 파라곤 스포츠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올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KT 강백호(26)가 미국 에이전시와 손을 잡았다. 메이저리그(ML) 진출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현지 에이전시인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은 13일(한국시간) 강백호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파라곤 스포츠는 “한국의 야구 스타 강백호를 팀에 합류시켜 매우 기쁘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파라곤 스포츠는 메이저리그(ML)와 북미 프로스포츠 선수 관리에 특화된 글로벌 에이전시다. 2018년 내셔널리그 MVP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도 소속돼 있다.

강백호는 국내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유지하면서 해외 활동 전담 에이전시로 파라곤 스포츠를 선택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다저스 김혜성 등도 해외 에이전시 계약 후 이듬해 ML 무대를 밟았다.

이번 선택이 곧바로 미국행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해외 진출 가능성을 열어둔 의미는 분명하다.

강백호가 파라곤 스포츠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파라곤 스포츠

강백호가 파라곤 스포츠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파라곤 스포츠



FA 자격을 얻는 올시즌 종료 후 그는 KBO리그 구단뿐 아니라 해외 구단과도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미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의무를 해결한 만큼, 해외 진출의 현실적 걸림돌은 없다.


그러나 해외 에이전시 계약이 곧바로 ML 입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초대형 에이전시 보라스코퍼레이션과 손잡았던 나성범(KIA)도 만족할 제안을 받지 못하고 KBO리그에 잔류했다. 강백호 역시 계약 이후 시장 평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강백호가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강백호가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KT 위즈



장점은 뚜렷하다. 2026년 27세로 젊다. 장타력을 갖춘 자원이기도 하다. 지난해 포수 마스크를 쓰며 멀티 포지션 가능성을 보인 점도 매력 요인이다. 그러나 부상 이력과 최근 성적 부진은 약점이다. 2022시즌 이후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결장했고, 올시즌도 한 차례 전력에서 이탈했다.

13일 경기 전 기준 강백호는 62경기, 타율 0.255 10홈런 39타점 OPS 0.784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OPS 0.840을 기록했다. 아쉽다면 아쉬운 수치다. 주춤한 올시즌 성적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가치를 결정짓는 변수다.


그동안 강백호는 ML 진출을 두고 “우선 시즌에 집중하겠다. 끝난 후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국내 잔류, 해외 진출, ML 도전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그가 어느 길을 택하든, 이번 계약은 커리어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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