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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17만1000명↑…건설·제조업·청년층 고용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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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7월 고용동향 발표
15~29세 청년층 고용률 15개월째 하락


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개월 연속 10만명대를 이어갔다.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5월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채용공고게시대를 보고 있다. /서예원 기자

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개월 연속 10만명대를 이어갔다.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5월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채용공고게시대를 보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개월 연속 10만명대를 이어갔다. 다만 건설·제조업 분야 고용부진이 이어졌고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15개월째 하락세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2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1000명(0.6%)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감폭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 3월(19만3000명), 4월(19만4000명), 5월(24만5000명)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6월(18만3000명) 들어 다시 10만명대로 떨어졌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6만3000명), 전문, 과학및기술서비스업(9만1000명), 금융및보험업(3만8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농림어업(-12만7000명), 건설업(-9만2000명), 제조업(-7만8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건설업은 15개월, 제조업은 13개월 연속 감소세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1만9000명, 임시근로자는 1만6000명 각각 증가했다. 일용근로자는 4만8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만5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1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1000명 각각 감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2%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p)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5.8%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했다.

7월 실업자는 7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1.5%)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한 2.4%로 집계됐다. 특히 60세 이상, 30대에서 하락했다. 이는 19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 역대 최저치다.

7월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297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명(0.5%)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0%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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