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3분기 주식시장은 상승과 하락 재료가 혼재해 기존 주도주 및 정책주 주가 구도가 바뀔 수 있단 전망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추세적으로 가격 조정을 보일 변수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연구원은 “하락 관련한 재료는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상품 가격 상승”이라며 “8~9월 확인할 소비자물가 데이터에서 여부를 관찰할 수 있다. 현실화될 경우 연준 완화적 통화정책 시점을 지연하고 투자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추세적으로 가격 조정을 보일 변수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 연구원은 “하락 관련한 재료는 미국 관세 영향에 따른 상품 가격 상승”이라며 “8~9월 확인할 소비자물가 데이터에서 여부를 관찰할 수 있다. 현실화될 경우 연준 완화적 통화정책 시점을 지연하고 투자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구조적 성장주는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수 있으나 소비 관련은 다르다”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은 미국 소비 관련으로 구성돼 있어 지수 전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경계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이어“그럼에도 추세 조정 재료로 판단하지 않는 이유는 수요보다 공급측 요인이기 때문”이라며 “통화정책 개입 여지가 덜하고 무엇보다 연준은 인플레 정점 확인 이후 빠르게 정책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가격보다 기간 조정 양상에 가깝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이 과정에서 외국인은 주도주 교체 과정을 주도하고 있다”며 “5~6월 산업재와 금융에서 하드웨어, 레저로 옮겨갔다”고 했다. 그는 “하드웨어는 애플, 테슬라 등 반도체 및 디바이스 공급망 이전 과정에서 수혜를 기대할 종목 중심인 관계로 펀더멘털 변화를 수반한다”며 “방향성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실적 관점에서 주도 업종을 확장한다면 여전히 관세 방어주들을 우호적으로 볼 수 있다”며 “대표적으로 산업재, 유틸리티다. 해당 섹터 내 종목군들은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세제개편안이 원안으로 확정될지 변경될지 여부도 중요하다”며 “양도세 대상을 완화할 경우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업종과 종목 매도세는 약화될 수 있다”고 봤다. 이어 “배당 내용을 바꿀 경우 신규 자금 유입 가능성, 고배당주 판단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장기 관점에서 방향성에 중요한 섹터는 커뮤니케이션을 꼽았다. 그는 “세계 주식시장이 연산에서 추론 혹은 디바이스로 전이된다면 국내 주식시장에서 맞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국내 시장 성과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코스피상대 매력 자체가 떨어질 수 있어 경계할 만한 요소”라고 밝혔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