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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글로벌 재고 증가 전망에 하방 압력…WTI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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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 유가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원유 재고가 늘면서 유가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여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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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원유 수송선[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라크의 원유 수송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79달러(1.24%) 하락한 배럴당 63.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WTI 가격은 8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는 15일 가지는 회담은 "약간 상황을 탐색하는 자리"라고 말한 여파다. 이 발언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휴전 기대감이 약해졌고 유가는 반등했다.

하지만 원유 재고 증가로 유가가 4분기에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나오면서 유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가 감산 해제에 속도를 올리면서 글로벌 재고가 증가해 4분기 국제 유가가 급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IA에 따르면 미국 벤치마크인 WTI 가격은 4분기 추정치가 배럴당 60달러에서 54달러로 낮아졌다. 내년 평균 WTI 가격은 배럴당 48달러로 추산됐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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