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엄지윤, 조진세가 해방촌 감성을 마음껏 즐겼다.
12일 방송된 MBC '이유 있는 건축 - 공간 여행자'는 해방촌의 이색 건축물을 소개했다.
이날 엄지윤, 조진세가 해방촌 일대를 직접 걸으며 '느좋(느낌 좋은)' 공간을 찾아나섰다. 해방촌 골목을 걷던 두 사람은 핫플레이스 신흥시장에 도착했다.
신흥시장은 유럽이 떠오르는 이국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곳으로, 색다른 감성과 함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느좋' 장소였다. 홍진경은 "느낌 있다"며 "친구들이랑 저기 가서 놀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브라이언도 "모든 스폿 한 번씩 가보고 싶다"고 하자, 홍진경은 "나는 매일 가던 데만 가"라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그래. 그러면 안 돼. 나이 들수록"이라고 말했다.
유현준 교수는 "여기가 유럽 같다고 한 이유가 있다"며 "일반적으로 한국 시장들은 대부분 단층으로 돼 있는 반면, 유럽에는 5~6층 되는 건물들이 있는데 1층이 상업시설이고 2층부터가 주거다. 여기가(신흥시장이) 주상복합처럼 1층이 가게고 2층부터 주거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걸어가면서 옆에 있는 가게가 투명한 유리창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시장은 음식을 밖에 내놓고 파는데 이곳은 야외 테라스에 사람들이 앉아 있으니까 유럽 감성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지윤, 조진세는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다정하게 투샷을 남기는 모습을 본 브라이언은 "둘이 사귀면 잘 어울리겠다"고 했고, 전현무는 "남매 같다"고 반응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