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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에 원로들 쓴소리..."과유불급, 당원만 보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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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이 정청래 대표를 만나, 개혁에도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강경 행보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 대표는 잘 새겨듣겠다고 답했지만, 이어진 사법개혁 특위 출범식에서는 '속전속결'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의장 출신만 무려 여섯 명, 민주당 큰 어른인 상임고문단이 열흘 전 당 수장이 된 정청래 대표를 만났습니다.


원로 정치인들은, 정 대표 슬로건인 '전광석화 개혁'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도, 묵직한 쓴소리를 빼놓지 않았습니다.

문희상 전 의장은 '과유불급'을 잊지 말라면서, 대통령이 통합에 방점을 찍는 상황에서 지금은 정치가 멸실, 붕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악수하지 않겠다, 개혁 입법은 표결로 하겠다는 정 대표의 '강경 행보'를 에둘러 지적한 겁니다.


[문희상 / 전 국회의장: 지리멸렬되는 것보단 낫지만 지나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죽도 밥도 아닌 일이 될 수도 있어요.]

정 대표가 '당원 주권 정당'을 표방하며 강성 지지층 표심을 파고드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파멸한 건 '정치 실종' 때문이라며 집권 여당은 당원만 보면 안 된다는 고언도 나왔습니다.

[정세균 / 전 국무총리: 당원 아닌 국민에게도 존중을 받고 함께하는 그런 정당으로 발전해줘야….]


정 대표는 중간중간 메모까지 하면서 국민과 발맞춰 가야 한다, 국익을 위해 악마와도 손을 잡아야 한다는 말을 새겨듣겠다고 답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3개월에 한 번쯤은 모시고 이렇게 귀한 말씀을 듣는 것이 당을 운영하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되겠단 생각을….]

정청래 대표는 하지만, 이어진 사법개혁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단호하게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내용도, 방향도 잃을 수 있다면서, 빠른 입법을 천명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가장 중요한 것은 개혁의 골든타임입니다. 추석 전에 사법 개혁을 완료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정 대표는 저항에 좌고우면하지 말라면서, 추석 전 '3대 개혁'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당 원로들이 국민 눈높이, 정치 복원을 강조한 가운데,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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