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관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박찬대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저녁 이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 배석으로 정 대표, 박 의원과 관저에서 만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와 박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자리를 두고 맞붙은 사이다. 전대 이후 이 대통령이 두 사람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만찬은 집권여당 대표로 선출된 정 대표를 축하 및 격려하는 동시에 박 의원을 위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치열한 경쟁으로 혹시라도 남아 있을 수 있는 감정적 앙금을 지우고 당의 단합을 도모하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이재명 대통령이 6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첫 시정연설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 박찬대(위)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박찬대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저녁 이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 배석으로 정 대표, 박 의원과 관저에서 만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와 박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자리를 두고 맞붙은 사이다. 전대 이후 이 대통령이 두 사람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만찬은 집권여당 대표로 선출된 정 대표를 축하 및 격려하는 동시에 박 의원을 위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치열한 경쟁으로 혹시라도 남아 있을 수 있는 감정적 앙금을 지우고 당의 단합을 도모하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