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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김범수 SBS 전 아나운서 계좌, 김건희 여사 ‘차명 거래’ 통화 등장…의혹 커져

스포츠조선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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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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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이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 명의 계좌를 확보한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가 "3억 원을 넣었다", "내가 차명으로 하는 것"이라며 차명 거래를 직접 언급하는 육성 통화 파일을 확보했으며 해당 계좌의 명의자가 김범수 전 아나운서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는 2011년 8월 김범수 전 아나운서의 주식 계좌로 3억 원을 입금했다. 같은 날 글로벌 투자 전문 그룹 직원과의 통화에서 "거기 계좌로 3억 원을 넣었다", "차명으로 하는 것이니 알고 있으라"고 말하며 차명 거래를 직접 언급했다.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를 지냈다. 재직 기간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2차 작전 시기로 추정되는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과 겹친다. 그는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1억4800만 원어치 매수해 약 3200만 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지난 3일 김건희 특검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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