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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2', 배우·감독 내한에도 뚫지 못한 韓 벽…전작 기록 넘을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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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가 공개된 후 전 세계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기를 펴지 못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공개된 '웬즈데이 시즌2'는 공개 2일 차에 총 9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시즌1은 공개 첫 날 82개국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기묘한 이야기4'와 동일하게 83개국에서 1위를 달성하며 역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수 2위의 기록을 세운 바.

이에 시즌2도 공개 첫 날부터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면서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 하지만 국내에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1위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OTT 플랫폼 시청률 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웬즈데이 2'는 지난 10일 대한민국에서 3위를 기록하며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나,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의 아성을 넘어서지 못했다.



1930년대 신문 만화인 '아담스 패밀리'를 원안으로 한 스핀오프인 '웬즈데이'는 팀 버튼 감독이 제작과 일부 에피소드 연출을 맡으면서 화제를 모았고, 주인공 웬즈데이 아담스 역을 맡은 제나 오르테가는 본 작품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함께 출연한 엠마 마이어스 또한 엄청난 호평을 받은 건 덤.

공개 후 무려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작품 공개 후 28일 간 12억 3715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역대 3위의 기록을 세웠지만, 국내에서는 당시 '재벌집 막내아들', '슈룹', '썸바디' 등의 작품에 밀려 첫 주에 8위로 진입하는 데 만족해야했다.


2주차에는 3위까지 순위가 올랐으나, 거기까지였다. 국내에서도 6주 간 TOP10에 진입하면서 팀 버튼 감독의 팬덤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긴 했지만 당시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에 밀려 힘을 쓰지 못했다.



이어진 시즌2 또한 국내에서는 3위가 최고 순위일 정도로 기를 쓰지 못하는 상황. 심지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웬즈데이2'의 팀 버튼 감독과 제나 오르테가, 엠마 마이어스가 작품 홍보 차 내한을 했음에도 1위와는 차이가 있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에서는 국내 콘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는데다, '아담스 패밀리'에 대한 관심이 서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웬즈데이'가 국내에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다만 국내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만큼, 시즌1의 흥행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상황.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역대 시청수 1위는 2억 6520만회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 시즌1'이 차지하고 있는데, '웬즈데이 시즌1'은 1310만회 차이로 2위에 위치해있다. 게다가 시즌1보다 시즌2의 초기 흥행 페이스가 훨씬 좋은 만큼, 롱런이 가능하다면 역대 1위 기록에 도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과연 '웬즈데이 시즌2'가 공개 첫 주에 시즌1이 기록한 3억 4123만 시청 시간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넷플릭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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