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7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드림스톤파트너스, 아시아 대형 금융사와 ‘항공기 리스 자산’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추진

이데일리 이윤정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항공금융 전문 컨설팅사 드림스톤파트너스가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항공기 리스 자산의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Asset Tokenization) 추진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 현재 복수의 금융기관과 초기 미팅을 진행 중이며, 항공기 리스 자산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 논의는 항공기 금융과 Web3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중심으로, 아시아 금융기관들과의 전략적 협력 구조를 모색하는 단계다. 드림스톤파트너스는 특히 항공기 리스 계약에서 발생하는 예측 가능한 수익 흐름을 디지털 토큰화함으로써, 자산 유동성과 투자 접근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기 리스는 항공사가 장기간 항공기를 임차하고 정기적인 리스료를 지불하는 구조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대표적 자산군이다. 이러한 특성은 자산 토큰화(Asset Tokenization)와 높은 적합성을 지니며, 드림스톤파트너스는 관련 금융기관들과 기술적 타당성과 구조 설계에 대해 긴밀히 논의 중이다. 자산 토큰화는 부동산, 미술품, 항공기 리스 계약과 같은 실물 자산의 소유권 또는 수익권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항공기 리스 자산은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디지털 자산 투자처로서의 경쟁력이 높다.

드림스톤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약 1년 전부터 아시아 금융 대기업의 블록체인 자회사와 논의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홍콩의 대형 증권사와도 미팅을 진행했다. 현재 항공기 리스 자산의 토큰화 구조, 플랫폼 상장 가능성, 규제 환경 등 다양한 사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파트너십 체결 전 단계에서 사전 검토와 실무 협의를 거쳐 공동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향후 각 기관의 기술·법률·시장 요건을 조율해 실행 모델 전환 가능성을 판단하게 된다. 드림스톤파트너스는 항공기 금융 경험과 블록체인 적용 역량을 모두 갖춘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화 모델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아시아 항공금융 시장과 디지털 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첫 시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드림스톤파트너스는 기존의 사모투자와 대체투자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항공기 금융이라는 특수 자산군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FinTech)을 도입해 전통 자산운용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드림스톤파트너스 관계자는 “항공기 리스 시장은 전통적으로 폐쇄적이고 진입장벽이 높았지만, 디지털 자산화와 국제적 파트너십을 통해 더 넓은 투자자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닌 항공산업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2. 2손흥민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3. 3조진웅 소년범 공개 논란
    조진웅 소년범 공개 논란
  4. 4로제 글로벌 히트메이커
    로제 글로벌 히트메이커
  5. 5부산교육대상 4명
    부산교육대상 4명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