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 “가자, 굶주림·폭격으로 한 세대가 전멸”

한겨레
원문보기
10일(현지시각) 가자 북부 가자시티 난민들이 무료 식량을 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가자시티/신화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각) 가자 북부 가자시티 난민들이 무료 식량을 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가자시티/신화 연합뉴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가 “가자에서 한 세대가 전멸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11일(현지시각)에도 5살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굶주림으로 숨졌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려 “가자의 아이들은 굶주림과 폭격으로 죽어가고 있다. 가족 전체, 동네, 그리고 한 세대가 전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동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은 공모이다. 이제 발언이 행동으로 전환되고 즉각적인 (전쟁) ‘정지 명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구는 또 전날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숨진 아나스 샤리프 알자지라 기자 등 언론인 사망 사건에 대해 “경악하고 있다”며 “기자들은 보호받아야 하며, 국제 언론은 팔레스타인 동료들의 영웅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자지구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셜미디어 엑스 갈무리

소셜미디어 엑스 갈무리


가자지구 보건부는 하루 새 굶주림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이 5명이 더 늘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와파 통신은 숨진 이 중에는 모하메드 자카리아 카데르(5)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가자 전쟁이 시작된 이후 아사한 팔레스타인인은 222명이고, 이 중 어린이가 101명이라고 밝혔다. 가자 쪽에서는 지난 보름 사이 대기 중인 9천대의 구호트럭 중 1334대만 반입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가자지구 전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12명이 사망했다. 남부 칸유니스 인근 인도주의 지역(마와시) 텐트에서도 최소 5명이 숨졌다. 북부 가자시의 제이툰 지역에서도 파루크 모스크 근처가 폭격당하며 최소 4명이 숨졌다. 또 가자시티 탈 알 하와 지역도 공격이 이뤄져 주민 최소 한 명이 숨졌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종각역 택시 추돌사고
    종각역 택시 추돌사고
  2. 2서해 피격 항소
    서해 피격 항소
  3. 3윤석열 구속영장 발부
    윤석열 구속영장 발부
  4. 4문상호 파면
    문상호 파면
  5. 5용산 대통령실 사우나
    용산 대통령실 사우나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