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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분기 실적 반등…통합 매입으로 원가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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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한 지점의 모습. 연합뉴스

이마트의 한 지점의 모습. 연합뉴스


이마트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62억원 늘어 흑자 전환했다.



이마트는 12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조390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억원(-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62억원 증가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4조2906억원과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절감과, 이를 가격 혜택 등 고객 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 수를 늘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이마트,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 등의 상품 매입을 하나로 묶어서 매입 규모를 늘리고, 원가를 낮춰왔다.



스타필드 마켓 등 점포 재단장도 성과로 이어졌다. 1호점인 죽전점은 올해 2분기 매출과 고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4%, 82% 증가했다. 지난 6월 재단장 후 새로 문을 연 킨텍스점은 개장 뒤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9%, 방문객 수는 67% 증가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이 늘면서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5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신세계푸드도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9% 더 늘어 135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하반기에도 가격 우위 확보를 통해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고, 새로운 형태의 매장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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