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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삭 망한 줄 알았는데” 일본 오사카엑스포, 손익분기점 입장객이…

헤럴드경제 김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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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미국의 날 행사 후, 미국관 앞에서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대사(왼쪽)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UPI]

지난 7월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미국의 날 행사 후, 미국관 앞에서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대사(왼쪽)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UPI]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누적 입장객이 개막 약 4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으로 꼽히는 1800만명을 넘어섰다.

12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제박람회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8일 기준 입장권이 1809만장 판매됐다고 전날 밝혔다.

4월 13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는 개막 초반 입장권 판매가 부진해 적자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으나 점차 입장객이 늘어났다.

지난 5월 21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시에서 열린 2025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의 여러 전시관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AFP]

지난 5월 21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시에서 열린 2025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의 여러 전시관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AFP]



협회는 예상보다 빠른 지난 6월 29일 입장객 1000만 명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막 이후 한주 40만∼50만명꼴로 입장하는 추세다. 애초 협회는 10월 13일 폐막까지 입장권 2300만장 판매를 목표로 했다.

이번 행사 운영 비용은 1160억엔(약 1조870억원)으로 추산됐으며, 입장권 판매로 969억엔(약 9080억원)을 충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초기 예측보다 비용이 증가할 수 있고, 기상 악화로 정상 개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하루 6억엔(약 56억원) 손실이 발생한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입장권 1800만장 판매는 하나의 통과 지점에 불과하다”며 “현재로서는 이번 엑스포가 수익을 낸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사카 서쪽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6개월간 전 세계 158개국과 국제기구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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