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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윤아 시대' 극장가 원톱 여주 존재감 [N이슈]

뉴스1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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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이사왔다' 스틸 컷

'악마가 이사왔다'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임윤아가 스크린에서 '원톱 여주'로서의 존재감을 뽐낸다.

임윤아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에서 주인공 선지로 분해 여름 관객들과 만난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영화. '엑시트'로 900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에 성공한 이상근 감독의 신작이다.

'악마가 이사왔다' 속에서 임윤아가 연기한 선지는 낮에는 정셋빵집을 운영하는 단아한 여성이지만, 밤이 되면 악마에 빙의돼 악행(?)을 일삼는 악동으로 변해버리는 인물이다. 임윤아는 사실상 1인 2역인 이 캐릭터를 감쪽같이 소화하며 연기력을 증명했다.

영화 '공조'에서 유해진이 연기한 강진태의 귀여운 처제 박민영 역할로 스크린에 데뷔한 임윤아는 '엑시트'(2019)에서 조정석과 함께 주연을 맡으며 '영화배우'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소녀시대 센터 출신으로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를 가진 그는 영화 속에서는 이 같은 이미지와 다소 배치되는 말괄량이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기적'(2021)이나 '공조2: 인터내셔날'(2022) 속 모습이 그렇다.

'악마가 이사왔다'의 선지는 그간 임윤아가 쌓아온 이미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다. 캐릭터의 특성상 소녀시대에서의 단아하고 청순한 모습과 앞선 작품에서 보여준 밝고 통통 튀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었다.

'악마가 이사왔다' 스틸 컷

'악마가 이사왔다' 스틸 컷


'악마가 이사왔다'는 '전지적 독자 시점' '좀비딸'과 함께 올해 여름 개봉하는 세 편의 한국 영화 중 하나다. '전지적 독자 시점'이나 '좀비딸'이 배우들의 앙상블에 기댄 작품이라면, '악마가 이사왔다'는 남녀 주인공의 '케미'에 방점이 찍힌 작품이다.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영화 속 메인 사건을 주도하는 여주인공 임윤아의 존재감과 매력이 중요했다.


임윤아와 함께 '엑시트'로 감독 데뷔한 이상근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애초 '악마가 이사왔다'가 임윤아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임을 밝힌 바 있다. 감독 데뷔 전 썼던 시나리오를 다시 고치며 여주인공으로 임윤아를 떠올렸다고. 그는 "영화 현장은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데 그래도 좋은 사람과 좋은 기운으로 하고 싶었다"며 "말도 안 하고 내 맘대로 임윤아를 상상하고 썼다, 다행스럽게 시나리오가 좋다면서 같이 하고 싶다 해서 수락해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이렇게까지 해줄 수 있나 하는 장면이 많았다, (여배우 아닌) 우리도 씹다가 말하고 하는 건 못하는데 그런 걸 부끄러워하지 않고 해주고 저렇게까지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하는 장면도 열심히 해주더라"고 임윤아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칭찬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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