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권성동 '위장마스크 쓰고 골프' 보도에 "악의적 왜곡"

뉴스1 박소은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與 행방 묘연하다고…지난주 내내 회관 목욕탕서 만나"

"골프는 오래전부터 예정된 친목 모임…식사 직접 결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의원실 앞에서 김건희 특검의 '건진법사-통일교 의혹' 압수수색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7.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의원실 앞에서 김건희 특검의 '건진법사-통일교 의혹' 압수수색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7.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한 매체가 본인이 통일교의 강원도 소재 골프장을 방문했다고 보도한 것을 두고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마치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일정은 오래전부터 예정된 사적인 친목 모임이었으며, 해당 시설은 다수 일반 이용객이 드나드는 공개 시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뉴탐사가 몰래카메라를 들고 오가는 곳이니 얼마나 개방적인가. 이곳에서 무슨 부정행위가 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은 최근 날씨를 고려하면 특이한 것도 아니다"라며 "본인들 스스로도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라고 인정하면서, 이를 과도하게 부각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특히 식사비 2만 원을 포함해 35만 원의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코미디에 가깝다"며 "저는 제 몫을 직접 결제했고, 영수증도 제가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권 의원은 "조국·윤미향 사면, 세재 개편안 혼란, 내부자 거래까지. 누적된 악재를 덮기 위해 정치공세로 물타기 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그런 얄팍한 수가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했다.


그는 "끝으로 민주당에서 '행방이 묘연'하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에 대해서도 대단히 유감이다. 지난주 내내 의원회관 목욕탕에서 만나놓고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라며 "뉴탐사의 반복된 불법 행위에 대해 민형사 조치 등 단호히 대응하겠다. 악성 유튜버의 확성기 역할을 하는 매체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sos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공효진 가스라이팅
    공효진 가스라이팅
  2. 2손흥민 벽화
    손흥민 벽화
  3. 3엔비디아 중국 수출
    엔비디아 중국 수출
  4. 4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5. 5쿠팡 미국 소송
    쿠팡 미국 소송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