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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큐브 2R2, '한국의 빛나는 女작가 5인'展 개최

아시아경제 서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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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박래현·윤석남…女미술 거장 한자리에
프리즈 서울·KIAF 주간 맞춰 국제적 관심 확대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해 온 여성 작가 5인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한국의 빛나는 여성 작가 5인전'이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아트큐브 2R2에서 열린다. 천경자, 박래현, 윤석남, 방혜자, 류민자 등 한국 여성 미술사에 굵은 획을 그은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의 아트큐브 2R2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 '한국의 빛나는 여성작가 5인전' 전시 작품들. 아트큐브 2R2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의 아트큐브 2R2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 '한국의 빛나는 여성작가 5인전' 전시 작품들. 아트큐브 2R2


이번 전시는 아트큐브 2R2 갤러리 이전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회화, 드로잉, 조형, 미디어 아트 등 각 작가의 대표작과 희귀작을 함께 선보이며, 관람객이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과 동선 설계에 세심함을 더했다. 전시는 1층과 지하의 미디어큐브, 6층 라운지 플럭스를 포함한 전 층에서 진행된다. 섹션별로 대표작, 미디어 작품, 관련 서적 등을 배치해 다각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다섯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여성'이라는 범주를 넘어, 시대적 제약을 돌파해 이룬 고유한 미학적 성취를 보여준다. 한 개인이자 예술가로서 그들이 견뎌온 삶의 무게와 창작의 고투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홍지숙 아트큐브 2R2 대표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여성 작가들의 성취를 회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이 남긴 예술적 유산이 다음 세대로 확장되는 과정을 함께 사유하는 자리"라며 "갤러리의 지난 1년을 정리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즈 주간에 운영되는 '청담 나잇'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전 세계 미술 관계자와 컬렉터들에게 한국 여성 미술의 역사성과 현재성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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