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6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유아용 게임기에 팔 ‘꽉!’…20대女, 기계에 1시간 갇혀

동아일보 최강주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캘리포니아에서 20대 여성이 어린이용 게임기 ‘스노우데이’ 안에 팔이 끼어 1시간 갇혔다. 소방대의 구조 작업으로 무사히 구출됐으며, 매장은 정상 사용 시 안전을 강조했다. ⓒ 뉴시스

캘리포니아에서 20대 여성이 어린이용 게임기 ‘스노우데이’ 안에 팔이 끼어 1시간 갇혔다. 소방대의 구조 작업으로 무사히 구출됐으며, 매장은 정상 사용 시 안전을 강조했다. ⓒ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0대 여성이 유아용 아케이드 게임을 하던 중 기계에 팔이 끼여 1시간 동안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사건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대형 피자 체인점 ‘처키치즈(Chuck E. Cheese)’ 매장에서 일어났다.

■ 팔이 ‘꽉’ 끼였다! 소방대 1시간 구조 작업

A 씨는 어린이용 게임기 ‘스노우데이’에 들어가 무릎을 꿇고 앉아 게임을 즐기던 중, 팔이 투명 튜브형 캡슐 내 점수 구멍에 깊숙이 끼어 움직이지 못했다.

‘스노우데이’는 어린이를 위해 설계된 게임으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부드러운 눈 모양 공을 구멍에 넣어 득점하는 방식이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캡슐 안에 들어가야 하는데, 성인이 들어가려면 무릎을 꿇어야 할 정도로 공간이 협소하다.

■ 구출 작업만 1시간…매장 측 “정상 사용 시 안전해”

캘리포니아에서 20대 여성이 어린이용 게임기 ‘스노우데이’ 안에 팔이 끼어 1시간 갇혔다. 소방대의 구조 작업으로 무사히 구출됐으며, 매장은 정상 사용 시 안전을 강조했다. ⓒ 뉴시스

캘리포니아에서 20대 여성이 어린이용 게임기 ‘스노우데이’ 안에 팔이 끼어 1시간 갇혔다. 소방대의 구조 작업으로 무사히 구출됐으며, 매장은 정상 사용 시 안전을 강조했다. ⓒ 뉴시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버뱅크 소방대는 약 1시간 동안 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대는 어린이와 다른 손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사히 A 씨의 팔을 빼냈다. 다행히 외상은 없었다.


매장 관계자는 “정상적인 사용 방법으로 게임을 즐기면 안전하다”며 “이번 사고는 성인이 어린이용 게임을 비정상적으로 이용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A 씨의 팔이 끼어 있던 구멍은 원래 손과 팔이 들어가는 구멍이 아닌 다른 구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복귀
    손흥민 토트넘 복귀
  2. 2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3. 3전준우 드림카페
    전준우 드림카페
  4. 4멕시코 월드컵
    멕시코 월드컵
  5. 5김호중 성탄절 특사 심사
    김호중 성탄절 특사 심사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