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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서울·부산 동시 모집

이데일리 이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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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재 도입 따른 인력 확충 목적
부산노선 확대 이후 첫 부산 거점 채용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스타항공은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부산 노선 및 항공기 운항편 증가에 따라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도 처음으로 모집한다. 서류 접수 시 희망 근무지를 서울과 부산 중 선택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다.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롤플레잉(Role Playing)’을 통해 유연적 사고 역량을 본다.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 달리기, 배근력 측정, 데시벨 측정 등을 통해 기내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기초 체력을 평가한다.

간호학과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직업 군인 경력 보유자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일본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도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두 자릿 수 규모다. 최종 합격한 객실승무원은 10월에 인턴승무원으로 입사 후, 훈련 과정을 거쳐 서울과 부산 중 지원 시 선택했던 지역에 배치된다.

서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7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 노선 확대에 따라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거점에서 각각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며 “객실 안전 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김포 △제주 △구마모토 △타이베이 △치앙마이 △오키나와 △푸꾸옥 등 총 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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