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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취재기자 공격 사망’ 규탄···진상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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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0일(현지시간) 가자시 아랍 알리 병원 인근에서 보도 중인 알자지라 방송 기자 아나스 알샤리프. AFP연합뉴스

지난해 10월 10일(현지시간) 가자시 아랍 알리 병원 인근에서 보도 중인 알자지라 방송 기자 아나스 알샤리프. AFP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이던 알자지라방송 기자 5명이 이스라엘 표적 공습으로 숨진 사건을 강하게 규탄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총장이 이번 사건이 분쟁 지역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이 직면하는 극단적인 위험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하고 “이번 사태와 관련해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또 “전쟁 발발 이후 최소 242명의 기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언론인은 존중과 보호를 받아야 하며, 두려움과 공격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취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알자지라 방송 소속 기자인 아나스 알샤리프(28)는 전날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 정문 밖에 설치된 취재용 천막에 있다가 공습으로 숨졌다. 또 다른 기자인 모하메드 크레이케, 카메라맨 이브라힘 자헤르, 모하메드 누팔, 모아멘 알리와도 같은 공격에 사망했다.

알샤리프는 매일 정규 보도를 통해 현장 상황을 전해왔다. 그는 사망 직전에도 엑스에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동부와 남부 지역에 집중적인 공습을 가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스라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샤리프가 “기자로 위장한 테러리스트”라며, 하마스의 한 무장조직 수장으로 이스라엘 민간인과 군을 대상으로 한 로켓 공격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알자지라 측은 이스라엘군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모하메드 모와드 알자지라 편집국장은 BBC 방송 인터뷰에서 “알샤리프는 공인된 기자이자 가자지구의 현실을 세계에 전하는 유일한 목소리였다”고 말했다.


☞ 공습으로 가자지구 기자 무더기 살해한 이스라엘···알자지라 소속 5명 숨져
https://www.khan.co.kr/article/202508111505011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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