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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자체 가축 방역 평가 3년 연속 1위

동아일보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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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응 성과

농식품부 장관 표창-포상금 수여
세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가축 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7개 특별자치시 및 광역시 중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특·광역시 1위를 이어가며, 재난형 가축 전염병에 대한 전국 최고 수준의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를 제외한 7개 특·광역시와 9개 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역 사례의 효과성과 창의성, 주요 방역 시책 실적 등 34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성·정량 평가가 이뤄졌다. 세종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관내 산란계 농장 4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나, 인근 대규모 농장과 가금 밀집단지로의 감염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속한 도살 처분을 통한 오염 방지, 5000수 이상 농장별 문전 초소 운영, 권역별 철새 퇴치기 설치, 거점 소독시설 확대 및 기능 보강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라 시는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시는 앞으로도 축산 농장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단 방역 행정명령을 철저히 관리하고,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전국 최고 수준의 방역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송인호 시 도농상생국장은 “3년 연속 가축 방역 우수 사례 1위 달성은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럼피스킨 등 잇따른 재난형 가축 전염병 상황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대응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신속하고 예방 중심의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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