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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태원, 40년 전 '대마초 사건' 결국…美 비자발급 거절 "딸 미안"('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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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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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김태원의 대마초 경력이 결국 문제가 됐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부활 김태원이 딸 결혼식을 위해 미국 비자 발급에 다시 도전했다.

이날 김태원은 "비자 인터뷰 별걱정이 없다. 숨길 게 없으니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변호사는 "비자의 세 가지 자격요건은 방문 목적, 재정 능력, 한국에 돌아올 의사"라고 강조하며 모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태원은 사위 이름 '데빈 브라운'을 '케빈 브라운'이라고 말하며 외우지 못했고, 딸 거주지 답변도 헤맸다. 그는 "살면서 이렇게 최선을 다한 적이 별로 없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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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이 속한 부활은 지난해 미국 공연을 펼쳤다. 당시 멤버들은 김태원 딸 서현과 사위 데빈을 만났다고. 미국 공연에는 딸 서현이 대신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데빈에 대해 "실물로 봤는데 외국인 중에 가장 잘생긴 사람, 사람이 너무 선해 보이더라"라고 극찬했다.

김태원은 "미국인들도 길 가다가 뒤돌아본다고 하더라. 서현이가 아빠 특출나지 못한 외모에 한이 컸나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미국 공연 비자도 못 받은 김태원은 "비자 한 번 안 나오면 다시 받기 힘들다고 하더라. 이번에 또 못 받으면 나 영원히 못 간다"며 걱정했다. 데빈은 주한미국 대사관에 자필 편지를 작성해 김태원의 비자 발급을 겸허히 요청하며 "저희의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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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시간 30분 정도의 긴 인터뷰를 마치고 나온 김태원은 "40년 전 대마초 사건가 문제가 됐다. 영사가 젊은 친구인데, 그거부터 다시 시작하더라. 거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범죄경력 수사경력 호소서 제출을 요구받았다고 밝히며 "심사를 끝내는 게 10~12개월이라고 하더라. 연습한 질문은 하나도 안 나왔다. 40년 전 약물을 지금까지 안 했다는 걸 믿지 못하는 표정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김태원은 "허무한 건 어없는데 내 딸한테 미안하다"면서 "쉬어야 한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나 이런 걸로 병 걸리면 큰일 난다"며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태원의 미국행이 불가능해진 가운데 서현과 데빈 부부는 "우리가 9월에 한국에 갈게"라며 영상 편지를 보내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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