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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스웨덴 대사 만나 “남북 긴장 완화 노력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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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와 한반도 정세 관련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안데르손 대사를 접견하고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면서 평양에 대사관을 가진 나라로서 남북 간 긴장 완화와 평화 증진을 위한 스웨덴의 지금까지 노력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뉴스1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뉴스1


정 장관은 이어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이 중심이 되는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하며 “스웨덴이 북한과 보유하고 있는 외교 네트워크와 신뢰 자산은 한반도 대화 재개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스웨덴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안데르손 대사는 북한 문제 관련 스웨덴 측이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에 대해 앞으로도 한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 및 협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스웨덴은 1973년 서방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북한과 수교한 국가로 현재도 평양에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지 않은 미국을 대신해 미국인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북·미 대화 중재자 역할도 해왔다.

지난해 한국에 부임한 안데르손 대사는 2012년에는 주북스웨덴대사를 역임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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