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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내년 지방·보궐서 최소 2~3명 확보”…수원 영통·파주 운정·대구 달성 등 전략 지역

조선일보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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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내년 치러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최소한 2~3명의 당선자를 내겠다고 했다.

11일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2025 개혁신당 연찬회’를 갖고 당의 기조 및 주요 정책을 공유하며 내년 지방선거 목표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초의원 광역선거는 300만 원 정도의 예산이면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98.22%의 득표율로 당선되며 당대표에 복귀했다.

이 대표는 구체적으로 개혁신당 전략 지역을 제시했다. 수도권에서 개혁신당 지지세가 높은 경기도 수원 영통·화성 동탄·파주 운정, 중부권에서 세종·아산 탕정, 호남·영남 지역의 나주 빛가람·대구 달성·부산 기장 정관을 꼽았다. 이 대표는 “지선과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10여 곳에서 펼쳐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중 최소한 2~3곳은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 지역을 설정해서 조기에 선거 구상을 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현실적인 목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보궐선거의 경우 호남이든 영남이든 후보를 내야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2~3명 정도 당선자를 내는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구 구조상 도전해볼 수 있는 지방의원 선거구와 대학가 주변에서 무조건 당선자를 내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오는 11월까지는 지방선거 공천 관련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당장 올해 12월부터 공천 신청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내년 1월부터 공천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의힘 내에서 개혁적인 움직임을 가진 세력이 용기있는 행동할 의사가 있다면 그와 함께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인들이 도저히 역할을 할 공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인사들이 만약 적극적으로 다른 행동을 하겠다고 하면 그들과 소통하고 같이 할 수 있다”며 “그쪽과의 대화까지는 차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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