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북극항로 시대 대비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8일 대학본부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 포항시청,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극항로 시대 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 포항시청 해양수산국 항만과, 경북연구원 등과 함께 류동근 총장, 지상규 교무처장,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 남형식 물류시스템공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극항로 상용화 대비 항만 인프라 조성 및 연관산업 발전 ▷환동해 청정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해상풍력·LNG/LPG 지원 인프라 확충 ▷탄소중립 시대 대응 구조 형성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체계 부재, 연구기관의 지역 편중, 해양 전문 네트워크 부족 등 현황을 진단하고 협력 필요성도 강조됐다.
한편 경북도는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관문항 및 에너지 허브로 전략화하고 ‘영일만항+대구경북신공항’을 연계한 ‘투포트(Two-Port) 글로벌 경제권’ 구상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