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멤버들이 신지를 둘러싼 논란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그룹 코요태 멤버들이 신지를 둘러싼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9일 개그맨 김대희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종민, 빽가만 보냈더니 답답해서 직접 나온 신지랑 물냉면 한 그릇'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코요태 멤버 김종민, 신지, 빽가가 출연해 김대희와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김종민이 "빽가도 유튜브 한다"고 말문을 열자 신지는 "나도 한다. 유튜브 '어떠신지?!?'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김대희를 향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봤죠?"라고 했다.
그러자 신지는 김종민을 향해 정색하며 "조용히 안 해?"라며 버럭했다.
지난 6월 신지는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하면서 유튜브 채널에 김종민, 빽가에게 문원을 소개하는 '상견례'라는 제목 영상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영상 공개 후 문원 태도 논란과 과거 등이 구설에 오르면서 각종 논란으로 번졌다.
빽가는 신지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 (신지 유튜브 채널) 최고 조회수가 600만뷰 나왔나?"라고 말했다. 김대희는 "당사자 심기가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은 질문들은 안 한다"며 신지를 배려했다.
신지는 "불편하지는 않은데, 이 둘이 자꾸 옆에서 약 올린다"라고 털어놨다.
그룹 코요태 멤버들이 신지를 둘러싼 논란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이어 빽가는 느닷없이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김대희 어깨를 어루만졌다. 이는 '상견례' 영상에서 문원이 슬하에 딸이 있다고 밝힌 뒤 빽가가 자리를 비우며 생긴 장면을 재연한 것이다.
당시 누리꾼들은 빽가가 불편한 마음에 일부러 이야기를 피하려고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내비치기도 했다.
신지는 빽가 너스레에 "너 죽는다"라고 소리치며 분노했고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를 놀리듯 웃었다. 김대희는 "내가 이래서 코요태를 좋아한다. 위트가 있다"며 폭소했다.
신지는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 신지는 '상견례' 영상 공개 이후 올린 새로운 유튜브 영상에서 문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나를 걱정해서 하는 말인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말인지 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올해 결혼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던데 아직 멀었다. 천천히 지켜봐 달라"며 "여러분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고 사실이 아니었다"고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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