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혁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왼쪽)와 김경훈 정림건축 jpa. CCO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
마스턴투자운용이 jpa.(Junglim Planning Advisory)와 손잡고 노후화된 공간을 리모델링해 민간 임대, 시니어 주택으로 탈바꿈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jpa.와 민간 임대 및 시니어 주택을 중심으로 한 임대주택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무 임대기간이 만료된 민간 주택이나 노후화된 소형 호텔, 오피스텔 등을 공간 브랜딩 및 리모델링해 새로운 주거 상품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도심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중소형 개발 사업 기회도 공동 모색한다.
jpa.는 정림건축의 첫번째 CIC로 브랜드와 공간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통합형 공간 브랜딩 솔루션 기업이다.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기획부터 환경 디자인, 구현, 운영까지 공간 브랜딩 전 과정을 수행한다. 특히 공유주거, 시니어 주택, 임대 주택 등 변화하는 주거방식에 특화된 공간을 만든다.
이번 협약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의 민간 임대주택 및 시니어 주택 등 임대주택 사업 전반에 jpa.의 공간기획 및 상품설계 역량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임대주택 물건의 상품성과 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유휴 및 노후 자산의 가치를 재정의하고 도심 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다"며 "공급 중심에서 운영 효율성 중심으로 변화하는 임대주택 시장에서 기존 자산의 리포지셔닝과 차별화된 공간 기획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임대주택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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