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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강선우 보좌진, 일 못해 잘렸는데 갑질 주장"

이데일리 김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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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유시민 작가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갑질 의혹’에 대해 “보좌진이 일 못해서 잘렸는데 익명으로 뒤에 숨어 ‘갑질’이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시민 작가. (사진=뉴스1)

유시민 작가. (사진=뉴스1)


10일 유 작가는 유튜브 ‘유시민낚시아카데미’에 올린 영상에서 강 의원의 여가부 장관 후보직 낙마에 대해 “강선우 의원 건은 정말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작가는 “강선우 의원이 말을 안해서 그렇지, 내가 짐작하기에는 이렇다”며 운을 뗐다. 그는 “(21대 총선 당시) 금태섭 전 의원의 선거구(강서갑)에 정봉주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다가 그만 뒀다”며 “그 때 강선우가 (지역 기반 등) 아무 것도 없이 거기 뛰어들어서 경선을 낚아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작가는 “경선 과정에서 여러 사람의 도움을 다 받았을 것 아닌가. 그리고 국회의원이 됐고 보좌진을 짜야하는데 엉망을 짠 것”이라며 “그래서 처음에 교체가 많았던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중에 한 두명이 사고치고 일도 잘 못해서 짤렸는데, 그것을 익명으로 뒤에 숨어서 갑질한 것처럼 그렇게 한 것이다.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보좌진들이나 과거 보좌진 했던 사람들이 ‘(갑질 의혹은) 그렇지 않다’고 하면 기사를 안 실어 준다”고 했다.

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목됐다가 ‘보좌진 갑질’ 논란이 터지며 결국 지난달 23일 자진 사퇴했다.

강 의원은 사의를 밝히는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여기까지인 것 같다.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저를 믿어주고 기회를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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